약초 / / 2024. 4. 29. 08:54

질경이의 효능, 차전자피, 복용법,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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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의 효능

질경이는 길옆에 난 흔한 풀이지만 만성간염, 고혈압, 부종기침 변비. 신장염등 온갖 질병에 만병통치약으로 두루 효험이 있어 최근에 각광받고 있다. 질경이는 약성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민류와 당분이 많이 함유된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본초강목에서는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언덕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생기며 무병장수한다고 기록 되어있다.

질경이는 플라보노이드,타닌,플란타킨이라는 배당체가 들어 있어 기침을 멎게하고 소화액의 분비를 족진시킨다. 

플라타킨은 호홀중추신경에 작용하여 호흡기의 운동을 깊게 하거나 느리게하는 작용이 있어 기침을 멎게하며 체내분비신경을 자극 및 흥분시켜 기관이나 기관지의 점액,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증가시기는 작용을 한다. 분비신경이란 이른바 미주신경인데 이 신경말단에 플라타킨이 작용해서 자극을 주어 창자의 근육이나 자궁근육등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기에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소변량이 적거나 자주 소변이 나올 때에는 원활한 배뇨작용을 하게 한다.
몸에 있는 많은 수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에 설사에도 효과적이며 남성의 정력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차전자가 들어간 오자연종환이 효능이 좋기 때문에 발기부전인 남성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의 전립선 질환으로 소변줄기가 가늘어졌을 때도 부종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여 증상을 완화시킨다.
질경이는 피부진균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어 피부궤양이나 상처에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나온다. 질경이 씨앗인 차전자는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암세포의 진행을 80% 억제한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민간요법에서의 질경이

 질경이는 잎보다는 씨와 뿌리가 민간요법에 약용으로 많이 쓰이며 동의보감에서는 코피를 자주 흘리거나, 오줌에 피가 나오는 사람에게 잎과 뿌리를 찧어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뇨작용과 완화작용 진해작용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소변이 잘나오지 않거나 변비, 천식, 백일해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또한 관절통, 눈중혈, 위장병, 부인병, 산후복통 두통 뇌질환, 축농증 같은 질병 들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기침.임질, 간질 심장병,태독 난산, 출혈 요혈 금창,중독등에 다양하게 약으로 써왔으며 그 활용범위가 넓고 약효가 뛰어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경이와 차전자피

최근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해 질경이의 껍질인 차전자피도 많이 알려져있어요.

약재로 가장 널리 쓰이는 부분은 질경이의 씨인 차전자 부분으로 차전자는 몸안에 있는 나쁜 물질을 밖으로
잘 빼내 주는 역할을 하기에 몸에 부종이 있을 때 특히 효과가 좋다.
차전자피에는 섬유소가 많아서 다이어트시에 생기는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냉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이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과다한 복용은 삼가해야한다.

체질별로는 비위기능은 좋은 반면 신장 방광, 비뇨생식기가 약한 소양인에게 많이 쓰인다.
질경이는 뿌리채 뽑아 말려서 차전초라하고, 씨는 차전자라하여 약용하는데 플라타긴 이라는
배당체와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뇨제, 진해거담,건위,지사,해열,소염 강장제등으로 쓰인다.
항균작용도 있어서 급,만성 세균성실사,신장염, 방광염 요도염의 치료에도 이용한다.
민간약으로는 종기에 생잎을 불에 쬐어 부드럽게하여 붙이면 좋고 치통에는 생잎을 소금에 비벼서
아픈이에 물고있으면 치통이 멎는다고 한다.

 

질경이 복용법, 치료 법

급, 만성 세균성 이질 : 질경이를 달여 한번에 60-200g 씩 하루 3~4번 일 주일쯤 먹으면 대개 치유됨
피부궤양이나 상처 : 질경이 잎을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난다.
만성간염 : 질경이 씨 한 숟가락에 물 200ml 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고혈압 : 그늘에서 말린 질경이 10~20g 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기침, 가래 : 차전자피 10~20g 이나 말린 질경이 10-20g 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차 대신 머사면 기침이 멎고 특히 어린이의 기침에 잘 듣는다.
실사, 변비, 구토 : 질경이를 날 것으로 즙을내어 마신다. 미나리를 같이 넣어도 좋다.
늑막염 : 말린 질경이와 창포 각 10~15g에 물 반 되를 넣고 달여서 마신다. 질경이 생 잎에 소금을 약간 넣고 찧어 즙을 낸 후 식전에 섭취 한다.
급, 만성 신장염 : 질경이 뿌리와 오이 뿌리를 3: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물을 반 되쯤 붓고 물이 반쯤 줄 때까지 달여서 체로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빈 속에 먹는다.
부종 : 질경이 씨와 삽주 뿌리 각각 5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하루 세번 식후 30분 뒤에 마신다.
두통,감기: 질경이를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식전에 마신다. 하루에 20-30g 씩 2~3일 마시면 대개 낫는다.
관절염 : 무릎관절에 물이 고이고 퉁퉁 부어오르며 아플 때 질경이 20~30g에 물 1되를 붓고 달여서 차 대신 수시로 마시면 좋은 효험이 있다.
숙취알코올 중독: 질경이 뿌리와 이질풀 각 10g에 물 반 되를 붓고 달여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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